롯데정보통신(대표 노준형)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데이터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.

롯데정보통신은 빅데이터, AI, 클라우드, 자율 주행 등 DT 기반 혁신을 이끌어나가고 있으며, 데이터 컨설팅·분석 분야의 숙련된 전문 인력과 다년간의 IT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종 현장 심사 및 결합 테스트를 거쳐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.

특히 이번 지정을 통해 롯데그룹이 지닌 유통, 화학, 물류, 건설 등 다양한 산업군의 빅데이터를 이종 간 결합하여, 데이터 경제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.

고객사 또한 전 산업군에 걸쳐 가명벙보를 기반으로 하는 빅데이터 연결을 통해 트렌드 및 고객 분석은 물론 서비스 개선, 신사업 발굴 등에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.

가명정보란 개인정보를 특정할 수 없도록 가명처리해 기업 혹은 단체들끼리 안전하게 공유,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. 추가 정보 없이는 누구의 정보인지 알 수 없다.

예를 들어, 롯데정보통신이 안전하게 가명정보 처리한 데이터를 산업별 필요에 맞게 구입하여 분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. 유통사가 자사 온라인 몰 품목별 상품 구매정보에 더해 물류사의 송장 정보, 통신사의 고객 이동경로의 데이터를 결합한다면 지역·나이·성별 등에 특화된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진다.

향후 롯데정보통신은 데이터 결합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사용자 니즈를 반영해나갈 계획이다.